새로운 제스처 UI 솔루션


SMW에서는 그동안의 여러 방면의 UI 컨텐츠를 제작하면서

제스쳐에 관련된 모듈을 연구하고 프로토타입을 제작해 왔습니다.


기존 제스처 UI는 여러 기술적 시도를 통해 가능성을 보여줬지만, 인식률의 낮음, 실용성 부족 등으로 인해 상용화에 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

이러한 단점들을 반영하여, 직관적이고 간편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제스처 UI 솔루션입니다.

핵심 기술과 동작 원리

Air Touch는 단 두 개의 손가락(엄지와 검지)의 끝점을 인식하여 화면에 두 개의 포인터를 표시하는 방식으로 작동합니다.

이는 마우스의 사용성을 그대로 제스처에 구현한 방식으로, 익숙하면서도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제공합니다.


주요 동작 방식

  1. 두 포인터가 만남: 마우스 누름

  2. 두 포인터가 붙었다가 떨어짐: 마우스 클릭

  3. 두 포인터가 붙은 상태로 이동: 드래그

  4. 두 포인터가 빠르게 두 번 붙었다 떨어짐: 더블클릭


Air Touch는 손가락 두 개만 인식함으로써 기술이 가볍고 인식률이 높으며, 화면에 표시되는 포인터를 보면서

조작할 수 있어 사용자가 직관적으로 제어할 수 있습니다.

또한, 손목 위로만 움직이면 작동하기 때문에 큰 동작이 필요하지 않아 기존 제스처 UI의 단점을 효과적으로 해결했습니다.


기술적 기반

이 기술은 구글의 MediaPipe 오픈소스를 기반으로 개발되었으며, 높은 인식률과 정확성을 자랑합니다.

Air Touch는 현재 모든 운영체제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고 있으며, 다양한 플랫폼과의 호환성을 목표로 합니다.

흥미로운 점은 Air Touch의 핵심 기술이 VR 기기의 핸드 트래킹 기술(예: Oculus)과 유사하다는 것입니다.

다만, Air Touch 방식은 이미 국내 특허로 등록된 상태이며, 이러한 기술은 특허 출원 이후 다른 업체에 의해 도입된 것으로 보입니다.


활용 가능성

제스쳐 UI는 다양한 분야에서 적용 가능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1. 홈 라이프

    • 가정에서 리모컨 없이 TV를 켜고 끄거나 채널을 변경.

  2. 카 라이프

    • 자율주행 자동차의 디스플레이를 손끝으로 간단히 제어.

  3. 공공 디스플레이

    • 키오스크 및 대형 디스플레이를 원거리에서 제어.

  4. 의료 환경

    • 수술실과 같이 직접적인 터치가 불가능한 환경에서 디스플레이 조작.

  5. 스마트 팩토리

    • 공장에서의 디스플레이 및 기기 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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